온라인신문협회 `네이버 옴부즈맨 강행은 책임 전가`

NHN이 도입하려는 옴부즈맨 제도는

현재 네이버 메인에 나오는 뉴스캐스트부분에 적용됩니다.
 
이 뉴스캐스트는 각 언론사가 독자적으로 편집하여 네이버 메인에 노출되게끔 되어있는데

이것을 네이버에서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옴브즈맨들의 평가로 노출되는 기사의 내용을 편집하겠다. 라는 것입니다.

기사들을 보면 NHN이 온라인신문협회에 10월30일에
 
'각 사가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뉴스편집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깨졌다' 라면서 옴부즈맨 제도를 강행한다고

공문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이에 대해 온라인신문협회의 관계자가

"NHN이 자신들의 오판으로인한 서비스 실패를 언론사에 떠넘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하더군요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11/02/3526700.html?cloc=nnc 해당 기사내용입니다.

이 글을 읽고 제가 처음 드는 생각이 무엇이었냐면 신문사들이 과연 편집을 잘해서 양질의 뉴스를 뉴스캐스트 메인에

내세웠나 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나오는 대부분의 기사는 선정적인 제목을 하고 있습니다.

섹스, 살인등등 자극적인 제목일색이었습니다. 그저 호기심으로 인한 클릭을 얻어내기 위한 편집이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네이버 메인에 노출된 기사의 제목과 실제 기사의 제목이 다른 것은 어떻게 설명할겁니까??

제목보고 들어갔더니 다른제목의 기사가 링크로 걸려있다던가...

또 링크를 타고 신문사 사이트로 들어가면 수십가지 성인광고가 상하좌우로 흘러넘칩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나봅니다.

제 입장에서는 온라인신문협회가 잘못했고 네이버의 판단이 옳다고 봅니다.

이미 저렇게 자극적이고 가짜제목으로 낚시나 해대는 오픈캐스트를 네이버로서는 수정해야했고 그에따라

이러한 제도가 도입된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대놓고 NHN이 책임전가?? 니들이나 정신차리라고 하고 싶네요.


Posted by 큐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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